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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0℃ 폭염, 영남에서 전국으로...다음 주 서울도 비상 / YTN

2026-07-31 21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상 첫 공식 관측 연이틀 40도에 이어 오늘과 내일도 40도 안팎의 폭염이 예보됐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남의 극한 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면서 서울도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폭염의 원인과 전망, 변수까지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연이틀 40℃ 기록에 이어 공식 예보에도 처음으로 40℃가 등장했다고요?

[기자]
네, 어제 경남 양산의 기온이 40.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기온이 이틀 연속 40℃를 넘은 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인데요.

더 이례적인 건 예보입니다.

기상청이 양산의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을 40℃로 내놨는데요.

그동안 기상청 공식 예보에서 최고기온은 아무리 높아도 39℃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0℃가 예보에 등장한 겁니다.

관측뿐 아니라 예보에서도 40℃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이번 폭염의 강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도 연일 38도를 넘고 있습니다.

바다 덕분에 극단적인 폭염은 드문 편이었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다른 건가요?

[기자]
원래 부산은 바다가 거대한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도시인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먼저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가 아니라 달궈진 육지의 뜨거운 공기가 부산으로 계속 유입됐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기온이 크게 오른 상태였고요.

이후에 바닷바람이 들어와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바다 자체가 워낙 뜨거워져서 밀려든 바닷바람마저 열대 수증기를 머금은 '뜨거운 온풍'으로 변해 부산의 천연 에어컨마저 완전히 꺼 버린 겁니다.

여기에 상공에서는 이중 고기압이 열기를 뚜껑처럼 가둬 놓으면서, 부산에서도 120년이 넘는 관측 역사상 손꼽히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다음 주에는 더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던데, 서울도 37도까지 오른다면서요?

[기자]
네, 이번 주에는 영남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면, 다음 주에는 서쪽 지역으로 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주로 서풍...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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